서울사이버대학교

2020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3회연속 ‘A등급’.. ‘최초 1년 4학기제 운영’ 눈길

 서울사이버대가 2021학년 2890명으로 전국 사이버대 중 신입생 등록자, 즉 규모면에서 17개 사이버대 ‘정상’에 올라섰다. 등록자 수가 급증하면서 전년 1위였던 한양사이버대를 큰 폭 앞질렀다. 서울사이버대의 2020학년 등록자 수는 2067명으로, 1위 한양사이버대(2139명)보다 72명 적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2543명의 한양사이버대보다 347명 많은 2890명으로 압도적 1위에 올라섰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1입학전형 유형별 선발결과 기준이다. 2022학년 신입생 정원도 2060명으로 17개 사이버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7개교 합산 1만6360명의 12.6%에 해당한다. 대다수의 사이버대가 1학년 신입생 모집이 가장 활발하다는 점을 미뤄본다면, 신입생 등록자수와 정원 수는 사이버대의 판도를 뒤집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최다 등록자를 기록한 ‘정상’의 사이버대답게 학과 규모 역시 41개로 ‘최대’다. 2022학년에 국방융합학부 회화/공예전공 통합건강관리전공을 신설했다. 사회적 수요와 산업 트렌드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일부 학과는 개편/확대 편성이 이뤄진다. 웹/문예창작학과는 웹문예창작학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AI/소프트웨어전공(구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안전관리학과(구 안전관리전공) △국방관리전공(구 국방융합관리전공) 등도 명칭 변경과 학과 개편이 이뤄진다.

서울사이버대는 올해 1월29일 발표된 교육부 주관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모집 규모에 걸맞은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07년과 2013년 2020년에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서울사이버대 강인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 최초 3회 연속 공식 인증 A등급을 획득,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증명했다. 또한 비대면 시대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된 학과와 전공을 통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사이버대는 언택트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가 추구하는 교육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대학(디지털대학)이란 정보통신기술 멀티미디어기술 등을 활용해 형성된 가상의 공간에서 교수자와 학습자 간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를 말한다. 사이버대에서 일정 학점을 이수한 경우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문학사학위 또는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사이버대의 가장 큰 강점은 인터넷만 되면 수업을 듣고 싶은 시간에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대처럼 리포트 보고서 논문도 인터넷 게시판이나 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고 시험도 본다. 실습을 요구하는 과목이나 일부 수업에 한해서는 오프라인 수업을 실시하기도 한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20대 학생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이 사이버대학에 재학 중이다. 직장인 장애인 등에게도 고등교육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제공해 탁월한 교육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사회적 수요와 산업 트렌드에 맞춰 2022학년에 국방융합학부 회화/공예전공 통합건강관리전공 등 3개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회화/공예 통합건강관리 국방기술 ‘신설’>
‘정상’에 오른 서울사이버대는 학생 규모에 걸맞게 9개 단과대학(학부)과 41개 학과(전공)를 운영,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2022학년 1학기에 미래융합인재학부 회화/공예 전공과 통합건강관리 전공을 신설한다. 국방융합학부를 신설해 기존부터 운영 중이던 국방기술 전공과 신설된 국방기술 전공을 편성하는 변화도 있다.

서울사이버대 국방기술전공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미래형 국방과학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특별히 올해 신설된 국방융합학부에 편성, 군 특화 교육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국방기술학사과정은 정보보안/전자정보/기계공학/정보통신/항공우주공학 등 국방에 관련한 군 과학기술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근무경력과 일치하는 제1전공으로 군의 중견간부로서의 위상을 확립, 제2복수전공에 따라 전역 후 IT/보안/통신/기계항공우주공학 등 새로운 분야 모색을 도모할 수 있다. 관련해 건설기계설비산업기사 기계기술사 전기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정보관리기술사 정보처리산업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이 있다.

회화/공예 전공은 글로벌 예술문화를 이끌어갈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졸업 후 △미술작가(화가) △공예가 △크리에이터 △미디어아티스트 △미술 분야 비평/기획/행정 관련 업무 종사자 △예술복지 분야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2급문화예술교육사와 박물관/미술관 준학예사, 컬러리스트 창의미술지도사 어린이책그림작가 창의미술심리지도사 등이 있다.

통합건강관리 전공은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줄 통합건강관리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보건/건강/미용/치료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졸업 후 건강 치료 미용 생활관리 스포츠 등을 종합하는 건강관리 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다. 그 외에도 △보건/치료/미용/스포츠 관련 기관과 전문학원 교강사 △복지시설/요양보호기관/문화센터 교강사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한방대체요법사 재활대체요법사 노인요양대체요법사 웰빙대체요법사 요가 지도자 명상교육지도사 비만관리사 체형관리사 경락마사지사 다이어트지도사 풋케어아티스트 이혈요법사 테이핑관리사 아로마테라피스트 스포츠마사지사 등이 있다.

기존 학과들 역시 일부 개편/확대 편성된다. 국내 4년제 대학 중 처음으로 웹문예 교육을 표방한 웹/문예창작학과는 웹문예창작학과로 학과명을 변경, 문예창작의 이론과 실습은 물론 웹 환경을 활용해 실제로 작품을 발표하고 유통할 수 있는 방안과 경로를 교육한다.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AI/소프트웨어전공으로 변경, 4차산업혁명 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 응용분야의 특성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국방융합관리전공은 신설학부인 국방융합학부 내 신설된 모집단위다. 기존 자산물류관리와 경영인사관리분야 외 군 실무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보안 상담심리 안전관리분야 과목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안전관리전공은 안전관리학과로 변경, 사회과학대학으로 개편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안전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사이버대 ‘최초’ 사회복지대학 심리/상담대학 개설.. ‘최대 규모’ 전국 5곳 심리상담센터 운영>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해 20년 가까이 역량을 강화해온 학과들이 즐비하다. 최초 개설된 사회복지대학은 사회복지/노인복지/복지경영/아동복지/청소년복지의 5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2004년 개설 이래 현재까지 약 8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금도 1900여 명의 재학생이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10명의 학과 전임교수와 4명의 현장 전문가를 포함해 다양한 겸임/외래교수를 보유, 사회복지대학과 심리/상담대학 중 가장 많은 전임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 역시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됐다. 사이버대 최대 규모인 전국 5곳(서울 인천 분당 대구 광주)에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심리센터는 △개별 상담실 △집단 상담실 △놀이치료실 △활동실 등을 구비해 재학생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실습/수련 기관으로 활용 중이다. 물론 사이버대의 장점을 살려 학생 맞춤형 실시간 교육 시스템도 운영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원격 학습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책임교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진로 탐색, 결정, 취업준비 과정까지 함께하며 졸업 전에 공인 국가 자격증인 ‘임상심리사’를 취득하기 위한 커리큘럼도 함께 운영 중이다.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을 통해 상담/임상심리전공 석사과정을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맞춤형 밀착 상담’ 커리어코칭센터 운영.. 5단계 세분화 코칭 ‘눈길’>
서울사이버대는 전문 커리어코치와 함께하는 커리어코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사학위 취득/재교육/신규취업/이직/전직 등 다양한 비전과 목표를 가진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 코칭이 이뤄진다. 집중커리어코칭 프로그램은 개인별 이력과 희망 직무에 따라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까지 맞춤형 밀착 상담이 이뤄지며, 1단계부터 5단계까지로 세분화된다. 1단계에서는 직업적성검사와 직업선호도 검사(L형)가 이뤄지며, 2단계에서는 커리어코칭 상담이 진행된다. 3단계에서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되며, 4단계에서 취업특강과 면접클리닉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5단계에서는 실전 구직 활동이 이뤄진다. 서울사이버대 관계자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 중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한다. 졸업과 동시에 학위뿐 아니라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해 취업과 승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대 ‘최초’ 1년 4학기제.. 방학기간 중 6주 집중학기 ‘운영’>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학생맞춤 1년 4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선택형 맞춤학기란 졸업시기를 학생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일반학기에 방학기간 중 6주간 집중학기를 더해 학점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졸업 학기를 줄이거나 늦출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직장인이나 빠른 학사취득이 필요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시스템이다. 신입생은 3년/3.5년/4년, 편입생은 1.5년/2년 중 자유롭게 자신의 졸업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재학생들에게 각각 지도교수와 담당 조교를 배정해 매 학업 주기별로 1대1 밀착 학사관리를 제공한다.

<재학생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하는 ‘SCU 멘토링’>
서울사이버대는 재학생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재학생과 신입생, 편입생의 교류를 독려하는 SCU 멘토링 프로그램이 그 예다. △대학생활 적응과 만족도 증대 △선후배간의 유대감 증진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 △전공 교과 학습에 요구되는 기초학습능력 향상 △온라인 학습 노하우 전수 △온/오프라인 만남 주도 △진로 탐색/설계와 개인별 학습 로드맵 구축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원서접수 12월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서울사이버대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일반전형 기준 신입학 2060명, 2학년 편입학 289명, 3학년 편입학 1560명으로 총 3909명이다. 시/공간 제약이 없어 연령대/직업 등에서 자유로운 사이버대 특성상 일반전형 외에도 군위탁생 산업체위탁생 등의 특별전형을 통해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2022학년 기준 신설/개편된 전공을 포함해 ▲사회복지대학(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심리/상담대학(상담심리학과 가족코칭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사회과학대학(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안전관리학과 ▲융합경영대학(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공과대학(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디자인대학(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웹문예창작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문화예술대학(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 ▲미래융합인재학부(국제협력/북한전공 AI/소프트웨어전공 직업/진로상담전공 온라인커머스전공 로봇융합전공 1인방송전공 회화/공예전공 통합건강관리전공) ▲국방융합학부(국방관리전공 국방기술전공) 등의 전공이 운영된다.

1학년 신입학의 경우 고교 졸업(예정)자,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고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등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편입학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4년제대 졸업(예정)자이거나 학년에 따라 수료 학점 기준에 차이가 있다. 2학년 편입학은 4년제대에서 1학년(2개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 3학년 편입학은 4년제대에서 2학년(4개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 등이다.

적성평가(학업준비도검사) 30%와 학업계획 7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적성평가는 22문항으로 구성된다. 각 문항을 읽고 보기 중 본인에게 가장 정확한 답이라고 생각되는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대학 수학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테스트하기 위해 실시한다. 평가요소는 자율성/유능성/관계성/정서적 안정성/인내력/인터넷 활용능력 등이다. 적성평가는 1회만 응시 가능하며 30분 이내에 작성을 완료해야 한다. 응시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다. 학업계획은 지원동기와 학업계획에 대한 지원서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진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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